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동의 국내 호텔 1위 신라호텔 일일 알바에 다녀온 후
느낀 장단점과 주의사항 알바 신청하는 방법까지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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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라 호텔 단기 알바 신청 방법
단기 알바 신청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쉬운 순서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1.1. 알바몬과 알바천국
알바몬과 알바천국에는
365일 여러 호텔 알바를 구하고 있습니다.
연회장 알바는 악명(?)이 높고 사람을 많이 필요로 하지만 노쇼도 많기에 항상 넉넉히 사람을 구하고 있습니다.
1.2. 신라 호텔 인력 파견사
신라 호텔과 협력하여 인력을 파견해주는 협력사가 있는데요
(알바몬과 알바천국도 대부분 그 파견사들이 올리는겁니다)
아래와 같이 파견사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해요
제가 겪은 바로는
1. 위드유
2. 휴플럭스
위 두개가 사람이 가장 많았었습니다.
[협력사 목록]
1. 위드유 홈페이지
2. 휴플럭스 홈페이지
1.3. 협력사 카카오톡
협력사들의 스케줄을 올려서 바로바로 신청을 받는 오픈 카카오방이 있습니다.
저는 '휴플럭스'로 지원을 하였기에 휴플럭스 방밖에 없습니다.
https://open.kakao.com/o/gj7ttkNe
암호 2345
[스케줄방] 휴플럭스 1호점
open.kakao.com
2. 장단점
제가 느낀 연회장 알바 나아가 신라호텔에서만 느낀 장단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2.1. 장점
① 꽤나 친절한 직원들
-> 호텔 알바에 대해 알아보면 '텃세가 심하다', '진짜 힘들다', '화장실에 유니폼만 벗어두고 추노'
등 꽤나 악명이 높은 알바인데요 제가 느낀 바로는 신라 호텔 직원들과 같은 일일 알바생들 모두 친절히
모르는게 있으면 잘 알려주셔서 편히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② 체계적인 교육
-> 양식 풀세팅, 요리가 나가는 순서, 어떤 자세로 서빙을 하는지,쿠션어 강의 등등 꽤나 체계적이었고 무엇보다 실제 손 님이 앉아있는 것처럼 실습까지 와인을 따르거나, 음식을 서빙하는 등 실제 실습 강의까지 시켜줍니다.
③ 높은 급여
-> 신라 호텔 알바는 다른 호텔 알바에 비해 인센티브까지 챙겨줘서 타호텔대비 급여가 높았습니다.
④ 연예인, 유명인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 국내 1위 호텔이며, 아주 유명한 영빈관이 있는 곳이라 결혼, 행사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높은 분들이었고
유명한 분들이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근무한 날은 축가를 무려 가수 폴킴씨가....!!!!
⑤ 썸의 가능성(?)
-> 젊은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고는 하죠 (저 또한....)
50명 가까이 되는 2~30대 남성과 여성들이 서로 도와주며, 담화를 나누게되는데요
충분히 새로운 만남을 이룰 수 있는 장소라고 느꼈습니다.
⑥ 맛있는 밥
-> 양이 많지는 않았으나 상당히 맛이 있던 점심이었습니다.
물론 점심은 식권으로 무료 제공입니다!
2.2. 단점
① 코스 시작 시 대난장판
-> 코스 요리는 밀리면 안되기에 빠르게 다같이 나가야하는데요
코스 진행 중에 빵을 더 요청하시거나, 물 or 와인 or 음료 등을 요청해서 코스 진행이 꼬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요청을 안들어주자니 손님이 짜증내고 요청을 들어주자니 코스 밀린다고 조금 짜증내고
'아니 뭐 어떻게 하라고....' 하는 상황이 1~2번은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② 바쁠 때는 각자 도생
-> 친절히 알려주던 직원, 동료들도 본인 테이블을 챙겨야 하기에 바쁠 때는 도와줄 수 없습니다.
물어보면 말로는 알려 주겠지만 (사실 시끄러워서 잘 들리진 않습니다) 같이 가주지는 않기에 그 순간은 혼자서
살아남는 힘이 조금 필요합니다.
③ 실수하면 대참사
-> 결혼식에는 좋은 옷, 아끼는 옷을 입고 가며 명품 가방, 의류들도 많이 보입니다.
여기서 실수로 와인이나 음식을 흘렸을 경우 많게는 천 만원까지도 변상해야 할 수 있는
수준의 명품들이 있었기에 정말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해서 심리적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④ 힘든 편이긴 하다
-> 악명만큼이나 힘들진 않았으나 확실히 쉴 세 없이 돌아다녀야 하고, 정신이 없고
끝나고 나면 발바닥이 깨질 것 같이 피로가 쌓이긴 했습니다.
3. 준비물
다음은 준비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준비물 안내 사항만 보면 '와 엄청 빡세다'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의외로(?) 현장에 가보면 꽤나 널널합니다.
예를 들어 완벽히 단정한 머리가 아니더라도 지적하거나 귀가 조치하지는 않았고,
향수나 메이크업도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실물 신분증 (모바일 절대 안됨), 종이로 인쇄된 보건증은 필수입니다.
4. 주의사항
① 실물 신분증, 보건증 인쇄는 필수
-> '준비물' 사항에서 말씀 드렸듯이 실물 신분증 (모바일 절대 안됨), 종이로 인쇄된 보건증은 필수입니다.
이거 안지키면 귀가 조치입니다.
② 최소 20분은 일찍 가기
-> 생각보다 직원 통로들이 엄청난 미로 수준에, 유니폼이 어딨는지 모르고
내 사이즈라고 생각하여 입었던 유니폼도 작거나 크고 마지막에 시간이 부족하여 허겁지겁 달려왔습니다
지각 또한 귀가 조치될 수 있기에 조금 일찍 나와 여유롭게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② 딱딱한 구두 No!
-> 하루 종일 걷고 뛰고하기에 굽이 높고 딱딱한 구두는 발을 아프게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굽이 낮은 로퍼류를 많이 신고 오더라구요
저도 힘들줄알고 편한 구두로 유명한 '락포트' 로퍼을 신고 갔었습니다.
5. 전체 리뷰
알바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쉬운 측에 속했던 것 같아요.
코스가 시작되고 끝나기 까지 그 딱 1시간 정도만 힘들고 그 외는 잡담도 하고
다른 분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들도 있고
호텔 서비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꽤나 괜찮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정한 머리는 필수
편리한 락포트 로퍼까지
출동 대기 중
대기실에서 서로 친하신 분들끼리는 많이들 담화도 나누고 장난도 치시더라구요
비오는 영빈관 정원
에피타이저 StandBy
영빈관 안에서 찍은 비오는 날의 영빈관(비는 안보이네요 ㅇㅅㅇ)
물을 마실 시간이 거의 없어서 손님들이 마시는 탄산이 미칠 듯이 먹고 싶어서끝나자마자 사먹은 1+1 마운틴 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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