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무려 1인 19만원 고급 뷔페인 롯데호텔 라세느알바에 다녀왔는데요.
첫 뷔페 알바였는데 어린이날이었지 뭠니까....
종합평
연회보다는 친근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다만 그에 따른 단점도 존재
고급 뷔페라 음식들이 너무 많있어 보인다... 다만 먹을 수가 없다
연회와는 다른느낌의 힘듬, 나는 연회가 더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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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롯데호텔 라세느 일일 알바 신청 방법
1. 어울림 사이트
호텔 알바 구하기로는 꽤나 유명한 사이트죠 '어울림' 사이트에서 신청을 하고 출근하였습니다.상태 '모집'인 공고에서 신청을 하면 출근 1~2일 전 출근 확정 문자가 오게 되는데출근 확정이 되면 출근할 수 있습니다.
2. 롯데호텔 라세느 뷔페 알바 장단점
2.1. 장점
① 연회보다는 친근한 분위기
-> 이전에 했던 신라호텔 연회와는 다르게 직원의 수가 많았고 직원과 알바들의
관계가 꽤나 친근한 분위기 였습니다. 농담도 하고, 담화도 나누고, 연회와 다르게
장기알바생들도 많고 일일알바지만 나름 고정적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② 꽤나 자유로움
-> 연회와 같은 딱딱한 분위기 보다는 자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손님 앞에서는 모두 공손과 친절이 필수지만 백사이드에서는 커피를 마시거나, 기물을 닦으며 담화도 나누고
연회에 비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2.2. 단점
① 바쁨....
-> 연회는 코스요리가 대부분이라 코스가 다 내어지면 이후에 잠시 쉬거나 or 물, 와인을 채우는 시간을 갖아
업무 자체는 조금 여유롭게 진행이 됐습니다. 뷔페는 근무 시간동안 계속해서 돌아다니며 플레이트를 빼야했기에
업무는 뷔페가 조금 더 빡세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제가 일한 날이 어린이날이라 극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ㅎ...)
② 직원과의 마찰
-> 앞서 직원과도 농담을 나누는 분위기라고 했지만 그 반대의 효과로 바쁘거나, 잘 못 됐을 때
직원분들이 강하게 말씀을 하기도 했습니다. 연회는 직원의 수보다 알바생이 극악으로 많기에
컨트롤이 안되는 느낌이 강했지만 뷔페는 직원수와 알바생의 수가 거의 비슷해서 조금 다른 분위기 였습니다.
3. 준비물
일반적인 호텔 알바와 비슷하기에 이전 게시물과 비슷했습니다.
① 신분증
-> 모든 호텔은 보안 데스크를 지나가기에 신분증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기에 필수입니다.
② 보건증
-> 식음업장에서는 필수죠 (다만 의외로 안내도 되는 곳들이 몇몇 있더라구요?)
③ 마실 것
-> 이거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커피나, 음료수 등을 살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유니폼입고 나갈 수가 없기에 사러 가기도 애매합니다) 미리 사서 들고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롯데호텔 직원 공간에는 나름의 자동 판매기가 있어서 인스턴트 커피정도는 마실 수 있었습니다.
4. 전체 리뷰
어린이날이라서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도없이 나오는 킹크랩 껍데기와 랍스터 껍데기
접시를 싣는 트레이는 왼손으로만 받치기에 왼쪽 옆구리에 점점 알이 베겨오더군요
아쉽게도 너무 바빠서 사진 찍을 여유가 없어 많이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롯데호텔 유니폼 나름 꽤 이쁘더라구요
위에서 말한 직원용 라운지에요 옆에 자판기에서 잡다한 간식거리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가격은 정가 ㅇㅅㅇ...)
무한 기물 닦기.....
양 자체는 연회랑 비슷한데 연회는 한 12명이서 붙어서 빨리빨리 끝내던 것을
여기서는 2~4명이서 작업을 했었습니다.
잔 핸들링 하다가 너무 열심히 했는지 손가락 사이가 마찰로 인하여 살점이 떨어져 나갔네요
일하는데 쓰라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접시 치우다가 저기에 음식물 닷으면 순간 지옥 입구를 살짝 보고옵니다
점심은 그럭저럭이었습니다.... 신라호텔에 비하면 맛있다? 느낌은 아니었어요
떡볶이가 너무 매웠습니다
일 모두 마치고 힘들어서 이자세로 한 10분 앉아있다 갔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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