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나루 발렛 알바 / 장단점, 후기 / 벤츠 오너가 된 기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5성급 호텔인 호텔나루 엠갤러리 일일 발렛 알바에 다녀왔는데요.

매우 꿀알바였고 느낀 장단점과 후기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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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청 방법 <클릭>

2. 장단점 <클릭>

3. 준비물 <클릭>

4. 후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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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텔나루 엠갤러리 발렛 알바 신청 방법

 

1. 알바몬

저는 알바몬에서 구했고 '비엠코리아'라는 업체에서 거의 매 주 토요일을 구하는 것 같더라구요

(기존 공고가 삭제되어서 비슷한 공고를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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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렛 알바 장단점

2.1. 장점

① 내가 타고싶은 차를 타볼 수 있다

    -> 남성분들이라면 누구나 꼭 외제차를 타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발렛 알바를 하면 정말 원없이 타볼 수 있는데요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고급 호텔이라 롤스로이스까지 ㄷㄷ

    가장 좋았던 점은 이런저런 차를 타보면서 미래에 꼭 이 차를 사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던 차들이 있습니다. 

 

 

② 꿀알바 일이 쉽고 재밌다

    -> 일이 정말 쉬워요 운전해서 그냥 주차장에 차 박아두고 올라와서 앉아있다가

    차 들어오면 반복해서 하고 손님 나가실 때 차 빼서 입구까지 가져오고 딱 그게 끝이라

    정말 꿀알바였습니다. 8시간 근무 중 실 근무는 3-4시간?

 

2.2. 단점

① 위험성, 운전 못하면 큰일 날 수도

    -> 위에서 말했듯이 고급 외제차도 많이 타기고 정말 처음 보는 차들도 많아서

    운전을 못해서 남의 차를 긁으면 정말 큰일납니다.

    보험이 들어지기에 전액 배상하라 하진 않겠지만 알바비 벌러왔다가 텅장 될 수도;;

    실제로 대형SUV 주차하다가 너무 어려워서 한 대 주차하는데 거의 10분을 소요했었네요

    또 어떤 차는 도대체가 아무리 찾아도 파킹 브레이크 해제하는 법을 몰라서 제자리에서 한 3분동안

    뒤적뒤적 거리기도 했습니다

 

 

② 일이 없을 땐 지루함

    -> 일이 없다는 건 곧 꿀알바라는 소리지만 개인적으로 가만히 있는 것을 어려워 하기에

    저에게는 꽤나 지루하고 시간을 보내기 쉽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만히 휴대폰 보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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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준비물

호텔알바와 다르게 꼭 챙겨라! 안가져오면 집으로 빠꾸당한다!!

그런 건 없습니다. 딱 아래 두개만 챙겨오시면 됩니다.

 

3.1. 운전 실력

    -> 위에서 언급했듯이 운전을 못하는 자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 될 수 있기에

    적절한 주차 실력이 필요합니다.

 

 

3.2. 보조 배터리

    -> 생각보다 앉아서 휴대폰 보는 시간이 많은데요

    중간에 배터리가 다 돼면 진짜 뻘쭘하게 앉아만 있으니 시간이 정말 안가더라구요

    배터리 or 충전기는 필수로 챙기도록 합시다.

    (충전하는 건 눈치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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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기

알바 난이도 자체는 (운전 실력만 있다는 가정 하)정말 꿀이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너무 재밌었어요 벤츠도 타보고 BMW도 타보고, 레인지 로버 등등

또 저는 이전 회사가 외근직이 었기에 운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서 정말 편하고 재밌게 일하다 왔습니다.

 

처음듣는 호텔이라 별로 대단하지는 않을 줄 알았는데

떡하니 별이 다섯 개가 붙어있더라구요 ;;

로비도 상당히 고급짐니다.

 

 

이런 사무실에 대기하면서 근로 계약서도 쓰고

차가 오면 달려나가 주차를 하게됩니다.

 

 

아래처럼 차 1대당 1개씩카드를 받게 되는데

누가 주차를 했는지,

몇 일, 몇 시, 몇 분에 했는지

차 모델이 뭔지, 번호는 뭔지

주차한 위치가 뭔지를 적고

키에 걸어서 발렛 데스크에 보관하게 됩니다.

 

벤츠도 탔구요

 

 

BMW도 탔답니다

 

 

신나게(?) 주차를 하다 보면 점심시간이 되는데요

밥은 점심 or 저녁 1끼만 제공 해준다고해서 점심으로 선택했습니다.

메뉴는 그다지..... 흠.....

 

밥먹고와서는 산타페 페이스리프트 된 신형도 타봤는데

지이이인짜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다음 차는 꼭 하이브리드 or 전기차다!......

 

친구들에게 장난으로 보낼 '드라이브 갈까' 샷(?)

 

 

갑자기 이런 카드만 주면서 차 빼오라길래 당황했는데요.

이거 문 여는 법 몰라서 한 5분 동안 사이드 미러에 대보고

앞 유리창에 대보고 옆 유리창에 대보고 별 생쑈를 다했네요 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는 레인지로버도 타보고~

 

 

 

주차만 실컷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있더라구요

운전 경력이 필요해서 그런 건지 시급도 일반 서빙류보다는 많이 쎈편이었습니다.

평균으로 시급 12,000 - 13,000 정도 주더라구요

 

정말 운 안좋게 남의 차 긁을 수 있어서 자주 할만한 알바는 아니지만

차를 좋아하고 + 운전을 무리 없이 하신다하면

꼭 한 번쯤 해보면 좋은 경험이 되는 그런 알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