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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발, IT정보

도메인(URL) 입력 시 IP와 통신하는 과정 / 개념

[주제]

 - 도메인이 IP주소를 찾아가는 과정 (DNS 서버)

 

이전 기술칼럼을 통해, 브라우저에 URL 입력 시 인터넷을 통하여 웹 사이트에 접속되는 전체 흐름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전체 흐름 중 DNS 서버를 주제로 선정하여, 도메인 네임 등록 체계와 DNS 서버를 통해 IP주소를 찾는 단계를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DNS란? (Domain Name System)

-      DNS는 도메인 네임(Domain name)과 IP주소 간의 매핑을 관리하여 호스트(host)의 도메인 네임을 IP 주소로 바꾸거나 그 반대로 변환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마치 전화번호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호스트들은 각각의 IP주소를 가지며, 사용자들이 각 호스트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메인 네임을 활용)

-      따라서 클라이언트가 도메인 네임을 브라우저에 입력하면, 해당 도메인 네임의 IP주소를 가진 서버 연결을 제어합니다.

 

2.     도메인 등록과정

DNS의 개념 및 역할에 대해 간략하게 파악하였으니, 이제 도메인이 등록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56 . x . x . x 라는 IP주소를 가진 서버의 도메인을 example.com으로 사용할 것임을 네임서버에 등록합니다.

     DNS 서버를 직접 구축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등록대행자가 네임서버를 제공하여 이를 사용함

    등록대행자는 Top-level domain 서버(등록소)에 example.com을 등록합니다.

    등록소는 등록대행자를 통해 example.com이 구매되어 사용중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또한, 계약기간 동안은 해당 도메인을 다른 등록자가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3.     DNS 서버를 통한 IP주소 탐색 과정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기반으로, 클라이언트가 도메인 입력 시 해당 IP주소를 찾아서 접속하기 위한 DNS 탐색 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브라우저에 example.com을 입력합니다.

(먼저, PC 내 DNS 캐시를 조회하고, 캐시에 정보가 없다면 DNS 서버에 질의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DNS 서버에 해당 도메인의 IP주소를 알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DNS 서버에 해당 도메인의 IP주소가 없다면, Root 네임서버에 질의합니다.

    Root 네임서버는 example.com의 IP주소는 모르지만, .com을 관리하는 Top-level domain(TLD)서버의 주소를 알고 있으므로, 이를 DNS 서버에게 알려줍니다.

    DNS 서버가 .com을 관리하는 TLD 서버에 질의합니다.

    TLD 서버에서는 example.com의 주소는 모르지만, 이 도메인을 관리하는 네임서버를 알고 있으므로 해당 정보를 알려줍니다.

    해당 네임서버에 example.com의 IP주소를 질의합니다.

    네임서버는 example.com의 IP주소를 알고 있으므로, DNS 서버에게 알려줍니다.

    DNS 서버는 탐색 완료한 IP주소를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고, 최종적으로 목적지에 접속합니다.